비스바덴한인회(회장 조윤선)는 12월 19일(목) 11시 30분 비스바덴 중식당 ‘Chinakrone’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참석회원들은 먼저 뷔페로 오찬을 함께 나누었으면 13시 정각 비스바덴한인회 2024년 정기총회가 시작되었다.
조윤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12월 7일로 예정되었던 송년문화행사가 행사장인 Roncalli Haus의 사정으로 개최되지 못한 점에 대해 설명하였다. Roncalli Haus 관계자로부터 “안전 관련 내부 수리가 급작스레 이루어 져야 하기에, 일체의 대관이 금지되었다”는 연락을 행사 4일 전인 12월 3일 받게 되었음을 소개하며, 연말, 연초 시기의 특성상, 다른 장소를 급히 물색하는 것은 불가능하였음을 설명하였다.
조윤선 회장은 그 대안으로 2025년 설날을 즈음하여, 신년음악회, 또는 신년잔치를 계획하고 있음도 회원들에게 알렸다.
이어 사업보고와 재정보고, 감사보고 그리고 기타토의 순서로 정기총회가 진행되었다.
사업보고와 재정보고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인쇄물로 배표되어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게 하였으며, 조윤선 회장은 중요항목에 대해서 자세한 보충설명을 이어갔다.
김선남 수석감사의 감사보고에서는, 지난 1년간 많은 행사를 잘 치러냈으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재정을 확충하였다며, 조윤선 회장과 임원진의 수고를 치하하였다.
이어 기타토의 시간에서는 어버이날 즈음하여 비스바덴에서 열린 비스바덴, 마인츠, 다름슈타트 3개 한인회 공동으로 개최한 “어버이 날 행사”는 무척 훌륭하였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이외에도, 재독한인총연합회의 비스바덴 한인회 대의원수가 4명에서 1명으로 축소된 점에 대한 질의와 이를 내년도 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 비스바덴에 젊은 한인들이 대폭 증가하였는데, 이들을 한인회가 적극 수용해야 한다면 이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의 요청 등이 있었다.
15시경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며 안전귀가를 부탁하는 조윤선 회장의 폐회사로 비스바덴 2024년 정기총회는 15시경 폐회되었다.(편집실)
- 2024년 12월 27일 교포신문 10면에 게재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