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바덴한인회(회장 조윤선)는 1월 21일(토) 11시 30분부터 비스바덴 시내에 위치한 한국 치킨집 “꼬끼오(Kokio, 대표 김경호)”에서 신년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비스바덴 한인회 새해 첫 행사로 자리 잡은 신년연석회의는 전직 한인회장인 비스바덴한인회 고문들과 1세대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설날 음식을 나누며 새해 비스바덴 활동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조윤선 회장은 먼저 참석한 고문, 원로분들에게 “올 한해에도 늘 건강하시며, 비스바덴한인회 발전에 함께 해주시라”는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조윤선 회장은 지난 11월에 개최한 송년문화잔치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은 회원들과 특히 원분들의 저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성원으로 가능했다며, 깊은 감사인사를 드렸다.
이어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만둣국과, 생선전, 잡채 등 설음식을 나누며 우리 고유명절 설날의 행사를 치렀다.
오찬에 이어 조윤선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올 한해 비스바덴한인회의 사업계획을 설명하였다. 2023년 비스바덴한인회의 사업으로는 정기총회(5월 개최 예정), 외국인의 날 행사 참가(7월 1일 예정), 프랑크푸르트총영사배 남부한인배구대회 참가(5월 말 예정), 휴대폰 강좌 등이 준비되었다.
특히 올해는 비스바덴한인회 출범 50주년을 맞는 해로서 “50주년 행사”에 대한 논의가 중요안건으로 다루어 졌다. 먼저 행사 일시로는 11월 18일(토), 14시경으로 잠정 논의되었고, 프로그램과 준비과정은 단체 카톡방을 통하여, 공지 및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각각 비스바덴한인회에 대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표하는 시간을 갖고, 지난 50년 회상, 그리고 앞으로 비스바덴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중점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였다.
이날 연석회의에 참석한 고문 및 원로들은 조윤선회장과 임원들이 매우 훌륭히 한인회를 운영하는 것을 한목소리로 치하했으며, 주변으로부터 많은 인사를 받고 있다며, 조윤선회장과 임원들에게 큰 박수로 격려하였다.
조윤선회장과 임원들은 격려와 칭찬에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1세대, 젊은 세대 모두 하나가 되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장소를 제공한 한국 치킨집 “꼬끼오(Kokio) 김경호 대표는 비스바덴에 거주하는 젊은 회원으로 마인츠에 이어 지난해 12월 23일 2호점을 비스바덴에 개업한 젊은 사업가이다.
교포신문 1300호 11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