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3,1절 103주년 기념해 ‘삼일절 수업’개최
한글학교, 3,1절 103주년 기념해 ‘삼일절 수업’개최

한글학교, 3,1절 103주년 기념해 ‘삼일절 수업’개최

비스바덴. 비스바덴 한글학교(교장 이하늘)는 지난 3월 4일 삼일절 103주년 기념 수업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불의에 맞서서 올바른 길을 용기 있게 걸어가신 분이시며,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존경받는 영웅 중 한 분이신 “이순신과 거북선 수업”도 함께 하였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함께 한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배우는 수업으로, 개나리반은 손세원, 임송 교사와 함께 2월 25일에 수업에서 “태극기의 의미와 만들기” 수업을 했다

개나리반을 제외한 모든 반 학생들은 이날 삼일절 수업 “자랑스러운 역사 이순신과 거북선” 수업에 참가하였다.

이번 수업은 각 반 학생들의 연령 별 이해도에 따라서 수업하였다.

진달래반은 이하늘 교사와 아미라 자이베르트 교사, 케어스틴 교사와 함께 일본 군사들이 ‘귀선” 이라 불리울 정도로 두려움을 갖게 된 거북선에 대해 자세하게 배웠다. 학생들은 거북선의 구조를 자세하게 배웠고, 마치 레고를 만들듯이 흥미로워하였다.

학생들은 거북선의 특징인 “상대편 배를 박치기하여 부수거나, 물길을 갈라 배를 잘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가진 도깨비 머리, 화포를 쏠 수 있도록 거북선 머리 부분에 설치된 것으로 입에서 연기를 내어 적으로부터 거북선의 움직임을 감추기도 했다는 용머리, 화약의 힘을 이용해서 화살이나 포를 쏘는 무기로 거북선 머리, 꼬리와 배의 양 옆에 설치된 화포, 거북선 등 부분에 나무판을 덥고 십자모양으로 사람이 겨우 다닐 만한 좁은 길을 낸 다음 쇠 송곳을 꽂은 점” 등을 통해 거북선이 “세계 최초의 철갑선” 이라 불릴 만하는 것을 배웟으며, 직접 거북선을 조립하며 체험하였다

소나무반 이혜미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에 관해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이 나라의 위기에 처한 임진왜란에서 활용한 거북선은 한국의 자랑거리이라는 것을 학생들은 배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이 아니었다면 임진왜란 이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한국은 없었을 수도 있었고 이순신 장군이 용감하게 전쟁에 끝까지 싸운 점에 대하여도 설명을 들었다.

이후 무궁화반 박온일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거북선 모형을 가지고 거북선을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이 다소 복잡한 것 같았지만 학생들은 조립순서를 선생님과 함께 만들었다.

대나무반에서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우리들의 노력에 대해 유재건 교사와 함께 배웠다.

학생들은 평화를 지키는 것과 방해되는 것,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 불의에 항복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들을 배웠고 그 해답을 성웅 이순신장군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거북선을 만든 것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하였다.

이날 수업을 개최한 비스바덴한글학교 관계자들과 교사, 학생들은 이런 귀한 시간을 가능하게 수업 자료를 제공해 준 독립기념관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했으며, 뜻 깊은 수업을 마음에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