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떡국잔치
2025 떡국잔치

2025 떡국잔치

비스바덴 한인회 떡국잔치 열어

비스바덴. 비스바덴한인회(회장 조윤선)은 1월 31일 15시부터 Wiesbaden-Schierstein 교회 친교실에서 떡국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비스바덴한인회뿐만 아니라 라인마인간호사회(회장 김수정, 구 비스바덴한인간호사회), 비스바덴한글학교(교장 이하늘)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비스바덴 한인 떡국잔치는 윶놀이, 비스바덴 한글학교 학생들의 공연, 그리고 떡국 함께 나누기로 총 3부로 진행되었다.

15시 정각 조윤선회장은의 인사말로 이날 행사가 시작되었다. 조윤선 회장은 지난 연말 급작스런 장소보수 관계로 송년회를 할 수 없게 되어 무척 아쉬웠는데, 이렇게 라인마인간화사회와 비스바덴한글학교가 함께 떡국잔치를 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매우 의미가 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 1부 순서로 펼쳐진 윷놀이는 매 승부마다 상품이 주어졌고, 말 이동시 특정 자리에 가게되며,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참가자들은 승패와 관계없이 놀이가 끝나는 순간까지 집중을 잃지 않았다.

16시 30분에는 비스바덴 한글학교 학생들의 공연연이 예배실에서 펼쳐졌다. 설날 노래와 악기 연주 그리고 동요로 이루어진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공연을 마친 뒤 학생들이 세배를 하자, 비스바덴한인회 원로들은 이들에게 세배 돈을 나누어 주었다.

이어서 친교실에서는 한인회 임원과 라인마인간호사회 임원들이 준비한 떡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떡국나눔과 함께 비스바덴원로모임 문명숙대표의 원로모임 소개와 활동, 참여 독려가 있었으며, 라인마인간호사회 감수정 회장의 라인마인간호사회 소개, 비스바덴한글학교 이하늘교장의 한글학교 소개와 활동 특히 1박 2일로 펼쳐지는 학생들의 ‘역사탐방’을 집중 소개하였다.

애초 소규모로 예상된 행사가 주변 마인츠와 프랑크푸르트 한인들의 참여 등 90여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요란한 대형 행사도 중요하지만, 자주 만나는 기회가 큰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우는 행사 되었다.

또한 비스바덴한글학교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이번 행사를 무척 의미깊게 받아 들였고, 많은 참석자들도 이런 행사를 자주 열어줄 것을 조윤선회장에게 당부하였다.

비스바덴한인회는 이를 적극 수용, 앞으로 가능한 한 다양한 행사를 시도해 볼 것을 계획하고 있다.

  • 교포신문 1397호 11면 기사에서 발춰